롬앤 쥬시 래스팅 틴트 베리베리핑크를 처음 봤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밝고 선명한 핑크였습니다. 회색빛이 섞여 차분해지는 핑크보다는 흰기가 느껴지는 맑고 밝은 핑크에 가까웠고, 입술에 발랐을 때도 특유의 색이 확실하게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직접 여러 번 덧발라보면서 한 가지 차이를 발견했습니다. 처음의 맑은 핑크를 더 선명하게 만들고 싶어서 계속 레이어링 했는데, 제가 사용했을 때는 색이 무조건 더 맑고 또렷해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 겹칠수록 오히려 핑크가 약간 탁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이 제품은 단순히 몇 번 바르면 더 진해지는 틴트로 보기보다 처음의 맑은 핑크를 어느 정도까지 살릴 것인지에 따라 바르는 양을 조절했던 틴트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직접 구매해 사용한 경험입니다. 발색과 ..
저는 코랄 립을 좋아해서 비슷한 계열의 제품도 여러 가지 사용해 봤습니다. 그중에서도 데이지크 쥬시 듀이 틴트 13 코랄 피즈는 몇 통째 재구매하며 사용한 제품입니다. 처음에는 화사한 피치 코랄 컬러가 마음에 들었지만, 계속 사용하면서 이 제품을 꼭 단독으로만 바를 필요는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가볍게 바를 때는 원래 입술색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코랄빛이 좋았고, 평소 메이크업에서 색이 조금 연하게 느껴질 때는 포인트 립을 먼저 바른 뒤 코랄 피즈를 덧발랐습니다. 이렇게 사용하면 마지막에 유리알 같은 광택이 더해지는 표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에게 코랄 피즈는 단순히 촉촉한 코랄 틴트라기보다, 단독으로 사용할 때와 다른 립 위에 더할 때 각각 다른 역할을 할 수 있었던 제품입니다.※ 이 글은 제가 ..
립 제품을 고를 때 제품 사진에서 보이는 색과 실제 입술에서 보이는 색이 꼭 같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연한 피치나 살구 계열은 손등에서는 예뻐 보여도 제 입술에 올리면 생각보다 핑크빛이 돌거나, 여러 번 덧바르면서 붉은 기가 강해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롬앤 쥬시 래스팅 틴트 31 베어 애프리콧도 직접 사용해 보니 바르는 양에 따라 색감이 조금씩 달라지는 제품이었습니다. 처음 얇게 발랐을 때는 이름처럼 누디한 살구빛에 가까웠지만, 제 입술 본연의 색과 섞이면서 피치에 은은한 핑크빛이 더해졌습니다. 두세 번 덧바르면 여기에서 붉은 기가 조금 더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제품을 항상 같은 방식으로 바르기보다 원하는 메이크업 분위기에 따라 양을 조절하거나 다른 립과 함께 사용하게 됐습니다. 직접 사용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