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앤 쥬시 래스팅 틴트 25 베어그레이프를 직접 발라보면서 처음 눈에 들어온 것은 핑크와 보라가 섞인 컬러였습니다. 색을 나눠서 보면 제 눈에는 핑크 7에 보라 3 정도의 비율로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민낯에 립만 바르고 얼굴 전체를 봤을 때는 그 비율을 하나하나 의식하지 않았습니다. 제게 먼저 들어온 것은 핑크 쪽으로 기운 포도빛 컬러와 촉촉한 광택이 함께 있는 상태였습니다. 같은 제품을 보고 있었는데도 색을 분석할 때 얻은 정보와 얼굴 전체에서 받은 인상이 같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베어그레이프는 제게 핑크와 보라가 몇 대 몇으로 섞였는지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는 판단이 끝나지 않았던 틴트였습니다.※ 직접 구매해 사용한 경험입니다. 발색과 사용감은 본래 입술색·입술 상태·바르는 양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롬앤 글래스팅멜팅밤 16 키튼피치를 직접 구매해 사용했습니다. 글래스팅멜팅밤은 제가 제형 자체를 좋아해서 계속 찾던 제품은 아니었습니다. 겉으로 볼 때는 단단하고 깔끔한 스틱밤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입술에 바르면 녹듯이 뭉개지면서 발리는 편이었습니다. 사용하다 보면 내용물이 용기 옆면에 많이 묻는 것도 제가 아쉽게 느꼈던 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나피스퀘어와의 콜라보로 키튼피치가 나오면서 다시 구매했습니다. 직접 사용해보니 제가 아쉽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없어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여전히 녹듯 발리는 제형이었고 끈적임도 느껴졌습니다. 사용하다 보면 내용물이 용기 옆면에 묻는 불편함도 있었습니다. 반면 건조하고 당기던 입술에 발랐을 때는 광택이 더해졌고, 연한 피치핑크가 자연스럽게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키튼..
롬앤 블러 퍼지 틴트 17 피치다운을 처음 손등에 발색했을 때 제가 본 색은 핑크베이지에 가까웠습니다. 그런데 같은 제품을 실제 입술에 올렸을 때는 제가 보는 색의 중심이 달라졌습니다. 손등에서는 핑크와 베이지가 함께 느껴졌지만, 제 입술에서는 베이지기가 더 눈에 띄었습니다. 그렇다고 손등에서 본 색이 쓸모없는 정보였던 것은 아닙니다. 두 곳에서 본 색이 서로 다른 정보를 줬고, 제가 실제로 사용할 색은 입술까지 확인한 뒤에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피치다운은 제게 예쁜 피치베이지인가만 확인하고 끝나는 틴트가 아니었습니다. 손등에서 본 색이 제 입술에서는 어느 쪽으로 이동해 보이는지를 함께 확인해야 했던 제품이었습니다.※ 직접 사용한 경험입니다. 발색과 사용감은 본래 입술색·입술 상태·바르는 양에 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