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킷 클라우드 벨벳틴트 05 핑크뮬리를 직접 구매해 사용했습니다. 저는 원래 매트립을 자주 바르는 편이 아닙니다. 그런데 핑크뮬리는 매트 제형이라는 점을 알고도 색이 마음에 들어 계속 손이 갔던 제품입니다. 사용 당시 제 입술에는 각질이 조금 올라와 있었습니다. 그래서 매트 제형이 입술 표면을 어떻게 보이게 할지가 먼저 신경 쓰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발라보니 각질은 제가 걱정했던 만큼 부각되지 않았습니다. 대신 제가 신경 쓰게 된 것은 색의 강도였습니다. 겉으로는 부드럽고 차분한 베이지핑크인데 실제 입술에서는 색의 존재감이 생각보다 분명했습니다. 그래서 핑크뮬리는 제게 사용하기 전에 걱정했던 부분과 사용한 뒤에 신경 쓰였던 부분이 서로 달랐던 틴트였습니다.※ 직접 구매해 사용한 경험입니다. 발색과 사용감..
롬앤 글래스팅멜팅밤 16 키튼피치를 직접 구매해 사용했습니다. 글래스팅멜팅밤은 제가 제형 자체를 좋아해서 계속 찾던 제품은 아니었습니다. 겉으로 볼 때는 단단하고 깔끔한 스틱밤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입술에 바르면 녹듯이 뭉개지면서 발리는 편이었습니다. 사용하다 보면 내용물이 용기 옆면에 많이 묻는 것도 제가 아쉽게 느꼈던 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나피스퀘어와의 콜라보로 키튼피치가 나오면서 다시 구매했습니다. 직접 사용해보니 제가 아쉽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없어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여전히 녹듯 발리는 제형이었고 끈적임도 느껴졌습니다. 사용하다 보면 내용물이 용기 옆면에 묻는 불편함도 있었습니다. 반면 건조하고 당기던 입술에 발랐을 때는 광택이 더해졌고, 연한 피치핑크가 자연스럽게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키튼..
데이지크 쥬시듀이틴트 02 멜론샤벳을 직접 구매해 사용했습니다. 멜론샤벳은 처음부터 마음에 들어 계속 사용한 틴트는 아니었습니다. 처음 입술에 올렸을 때는 제가 기대했던 밝은 코랄보다 형광기가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생각보다 형광기가 강해서 순간적으로 색을 잘못 골랐나 싶었고, 실패템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처음의 형광기는 줄어들고 밝은 코랄이 더 눈에 들어왔지만, 그것만으로 제가 이 제품을 좋아하게 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제 평가를 바꾼 것은 다른 날의 두 번째 사용이었습니다. 어느 날 마땅히 바를 틴트가 없어 이거라도 바르자는 생각으로 멜론샤벳을 다시 꺼냈습니다. 다시 한번 확인해보겠다는 마음으로 고른 것도 아니었고, 처음보다 예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습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