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비치 밀레니얼 틴트 글리트 09 솔티드피치를 사용하면서 처음 눈에 들어온 것은 주황빛 컬러와 강한 광택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 제품을 마음에 들어 한 이유는 오렌지 컬러가 예뻐서만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틴트를 치크로 활용하는 편인데, 솔티드피치는 입술에 바른 색을 그대로 볼에도 올려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사용해보니 입술 하나만 꾸민 것과는 다르게, 제가 마음에 들어 한 색의 방향이 얼굴 안에서 이어지는 쪽으로 보였습니다. 다만 입술에서는 상태에 따라 요플레처럼 뭉쳐 보이는 날도 있었기 때문에, 광택이 예쁘다는 이유만으로 언제 발라도 같은 결과가 나오는 제품이라고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직접 사용한 경험입니다. 발색과 사용감은 본래 입술색·피부톤·입술 상태·바르는 양과 사용하는 부위에 ..
롬앤 쥬시 래스팅 틴트 25 베어그레이프를 직접 발라보면서 처음 눈에 들어온 것은 핑크와 보라가 섞인 컬러였습니다. 색을 나눠서 보면 제 눈에는 핑크 7에 보라 3 정도의 비율로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민낯에 립만 바르고 얼굴 전체를 봤을 때는 그 비율을 하나하나 의식하지 않았습니다. 제게 먼저 들어온 것은 핑크 쪽으로 기운 포도빛 컬러와 촉촉한 광택이 함께 있는 상태였습니다. 같은 제품을 보고 있었는데도 색을 분석할 때 얻은 정보와 얼굴 전체에서 받은 인상이 같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베어그레이프는 제게 핑크와 보라가 몇 대 몇으로 섞였는지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는 판단이 끝나지 않았던 틴트였습니다.※ 직접 구매해 사용한 경험입니다. 발색과 사용감은 본래 입술색·입술 상태·바르는 양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키스미 아이 캔디 피팅 틴트 02 레드 플레이버를 사용하면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선명한 레드 컬러였습니다. 저는 평소 웜톤 컬러를 자주 사용하는 편이라 처음 색을 봤을 때는 제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레드인지부터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여러 번 덧발라 색을 만들어보기 전에, 맨 입술에 한 번만 발랐을 때부터 색의 존재감이 분명했습니다. 제 본래 입술은 색이 강한 편이 아닌데 레드 플레이버를 한 번 올리자 밋밋했던 입술의 인상이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았던 것은 선명한 레드와 광택이 함께 보였다는 점입니다. 색의 존재감은 컸지만 매트하게 색만 꽉 차는 표현과는 달랐고, 입술 위에서 빛이 함께 보이면서 제가 처음 색만 봤을 때 예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인상을 만들었습니다. ..
클리오 퓨어 글로시 틴트 갓꺾은달리아를 처음 봤을 때는 무화과 컬러라는 표현이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선명한 핑크나 레드처럼 한 가지 색이 바로 읽히기보다는 차분하게 눌린 색이었고, 광택이 더해지면서 잘 익은 무화과처럼 깊이 있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입술에 직접 발랐을 때도 플럼과 모브를 떠올리게 하는 색이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 컬러에서 더 기억에 남았던 것은 입술만 가까이서 볼 때와 얼굴 전체 안에서 볼 때의 인상이 달랐다는 점입니다. 입술만 봤을 때는 무화과를 떠올리게 하는 차분하고 촉촉한 컬러가 먼저 보였지만, 얼굴 전체와 함께 보니 푸른빛과 브라운기가 더 눈에 들어왔습니다. 저는 봄웜라이트인 제 얼굴에서는 이런 색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고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 경험 때문에 립 ..
에스쁘아 꾸뛰르 립 틴트 샤인 핑크펀치를 처음 봤을 때 가장 먼저 느낀 것은 선명한 핑크였습니다. 제가 평소 편하게 사용하는 립보다 훨씬 존재감 있는 색이었고, 봄웜톤인 제 얼굴에서는 핑크가 더 강하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직접 사용하면서는 단순히 쨍한 핑크인가만으로 이 컬러를 설명하기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원래 이렇게 선명한 립을 사용할 때 제품을 한 번에 많이 바르기보다 양을 살짝 덜어서 사용하는 편입니다. 핑크펀치도 풀발색으로 올려보니 제게는 입술색의 존재감이 너무 크게 느껴졌습니다. 반대로 양을 덜어 사용하면 제가 부담스럽게 느꼈던 선명함을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핑크펀치를 사용하고 나서는 선명한 립을 볼 때 이 색이 나에게 어울리는가만큼 풀발색 그대로 사용할 것인지, 양을 덜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