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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어딕트 립스틱 546 돌체비타를 직접 구매해 사용했습니다. 돌체비타에서 제가 가장 마음에 들어 한 것은 밝고 맑은 코랄 색감이었습니다.
그런데 제 입술에서는 각질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리고 각질이 잘 보인다고 느낀 이유도 저는 그 밝은 색 쪽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립스틱에서는 제가 좋아한 점과 아쉬웠던 점을 서로 떼어놓고 적기가 어려웠습니다.

1. 진한 메이크업보다 마음에 들었던 밝은 코랄
저는 제 얼굴을 봄웜 페일톤으로 보고 있습니다. 진한 화장을 할수록 얼굴빛이 어두워 보이고 촌스러워 보인다고 느껴왔습니다. 그래서 돌체비타처럼 밝고 맑은 색이 제게는 반가운 쪽이었습니다. 발색을 확인할 때는 바르기 전에 입술에 파운데이션 처리를 했습니다. 파우더로 정리한 입술 위에 돌체비타를 두 번 올렸습니다.
그 상태에서 제가 본 색은 붉은 기나 핑크기가 강하게 섞이지 않은 밝은 코랄이었습니다. 살구빛도 났고, 복숭아 겉껍질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맑고 가벼운 느낌이었습니다. 두 번, 세 번 레이어링해도 색이 탁해지거나 어두워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이 발색은 원래 입술색을 파운데이션과 파우더로 정리한 뒤 확인한 결과입니다.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입술에서도 같은 코랄이 나타난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2. 마음에 든 밝은 색에서 눈에 띄었던 각질
돌체비타는 입술에 부드럽게 발렸습니다. 한 번 바를 때 뭉치는 느낌이 크지 않았고, 바르면서 윤기가 더해지는 글로우한 제형이었습니다. 매트하게 마무리되는 립스틱과 달리 입술 표면에 빛이 도는 표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쉬웠던 부분은 각질 부각이었습니다.
립스틱이라는 제형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저는 색상이 밝다 보니 각질 부각이 더 잘 보인다고 느꼈습니다. 이것은 제가 그렇게 느낀 쪽까지입니다. 같은 제형의 어두운 색과 나란히 발라보고 밝기가 원인인지 확인한 것은 아닙니다.
제가 확인한 것은 이 밝은 코랄을 바른 제 입술에서 각질이 눈에 띄었다는 것과, 그 이유를 제가 색의 밝기 쪽으로 생각했다는 것까지였습니다.
그래서 바세린을 입술에 올려두었다가 5분 후 면봉으로 각질을 정리하고 돌체비타를 바르는 방법을 추천했습니다. 다만 그 방법을 쓴 경우와 쓰지 않은 경우를 같은 조건에서 비교한 것은 아닙니다. 향은 제 취향과 맞지 않았습니다. 가루 감기약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다행히 향이 진하지는 않았습니다. 가격도 부담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케이스 디자인은 마음에 들었지만, 정가를 주고 사기에는 망설여지는 가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3. 밝은 코랄을 고를 때 함께 확인하게 된 부분
돌체비타에서 제가 가장 원했던 것은 얼굴을 산뜻하게 보이게 하는 밝고 맑은 코랄이었습니다. 그 색은 실제로 제 입술에서 나왔습니다. 그런데 각질이 더 보인다고 느낀 이유도 제게는 그 밝은 색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제품에서는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 서로 다른 자리에 있지 않았습니다.
각질이 덜 보이는 색을 찾기 위해 밝기를 포기한다면, 제가 돌체비타에서 가장 좋아했던 맑은 코랄도 함께 포기하는 셈이었습니다.
그래서 돌체비타에서 제가 확인한 기준은 색의 맑기와 입술 표면의 각질 표현을 따로 떼어놓고 확인하지 않고, 그 색을 바른 상태에서 두 가지를 함께 보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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