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바이레드 스윗라이어 밀키틴트 05 꿀자몽크레페인척을 사용하면서 제가 가장 크게 확인한 것은 색이 아니었습니다. 바르는 순간의 사용감과 시간이 지난 뒤 입술에 남은 상태가 같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워터리하게 촉촉하게 발렸고, 마무리는 뽀얗게 흐려지는 블러 표현으로 보였습니다. 여기까지만 봤다면 발림도 편하고 컬러도 자연스러운 밀키 틴트라고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자 제 입술에서는 건조함이 느껴졌고 각질이 눈에 띄게 올라왔습니다. 처음 마음에 들었던 뽀얀 표현도 그대로 남아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제품을 사용한 뒤로 저는 촉촉하게 발린다와 촉촉하게 마무리된다를 같은 말로 보지 않게 됐고, 마무리 표현이 시간이 지난 뒤에도 유지되는지를 따로 확인하게 됐습니다.※ 직접 ..
3CE 블러 워터 틴트 레이다운을 처음 발랐을 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뽀얗게 올라오는 살구빛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을 계속 사용하면서 신경 쓰게 된 것은 색 자체보다 다시 바를 때였습니다. 레이다운은 바른 뒤 바로 지워봤을 때도 입술에 색이 잘 남는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바를 때는 입술이 깨끗한 상태가 아니라 이미 색이 남아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 위에 계속 제품을 올리면 제가 처음 마음에 들어 했던 뽀얀 살구빛과는 다른 방향으로 색이 쌓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제품을 다시 바를 때 남아 있는 색을 잘 닦아낸 다음 올리는 쪽으로 사용하게 됐습니다. 같은 틴트를 바르는 일이지만 입술에 무엇이 남아 있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제품이었습니다.※ 직접 사용한 경..
평소 코랄 계열의 립을 자주 사용하지만, 같은 코랄이라도 발색이 너무 쨍하거나 오렌지빛이 강하면 생각보다 손이 자주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코랄 립을 고를 때 단순히 웜톤 컬러인지보다, 실제 입술에서 어느 정도 선명하게 올라오는지와 핑크와 오렌지의 비율을 더 자세히 보는 편입니다. 홀리카홀리카 포기블러 틴트 08 코랄린은 처음부터 발색이 꽤 또렷한 제품이었습니다. 그런데 여러 번 사용하다 보니 진하게 풀립으로 채우는 것보다 블러 제형의 특성을 살려 그라데이션했을 때 제가 좋아하는 코랄 느낌을 더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직접 사용하면서 확인한 코랄린의 발색과 블러 마무리, 그리고 제가 가장 자주 사용했던 그라데이션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 글은 제가 직접 구매해 사용한 경험을 바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