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 제품을 고를 때 항상 선명하게 발색되는 컬러만 필요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화장을 거의 하지 않은 날에는 원래 입술색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컬러가 편했고, 피부와 아이 메이크업까지 한 날에는 입술에도 어느 정도 색의 존재감이 필요했습니다. 투쿨포스쿨 끌레어 틴트 01 러디 피치는 제가 직접 구매해 5통 이상 사용한 제품입니다. 처음에는 부드럽고 은은한 피치 컬러가 마음에 들었지만, 여러 통을 사용하면서는 이 제품의 연한 발색을 어떤 날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더 중요하게 느껴졌습니다. 화장을 거의 하지 않은 날에는 러디 피치의 연함이 오히려 잘 맞았지만, 메이크업을 제대로 한 날에는 같은 연함이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메이크업 정도에 따라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다른 립 위에 덧바르는 방식으로 ..
평소 입술이 건조한 편이라 매트한 립스틱보다는 촉촉하게 발리는 제품을 자주 사용합니다. 특히 날씨가 춥거나 입술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립밤처럼 편하게 바를 수 있는 제품에 손이 더 가더라고요. 미샤 듀이 루즈는 제가 처음 사용해 본 미샤 립스틱이었습니다. 가격대가 부담스럽지 않아 큰 기대 없이 골랐는데, 막상 사용해 보니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드는 발림성이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제가 선택한 슬로잉 코랄은 따뜻한 피치 코랄에 레드가 살짝 섞인 컬러입니다. 한 번 바를 때와 여러 번 바를 때 색의 선명도가 달라졌고, 촉촉한 제형에서 오는 장점과 아쉬운 점도 분명했습니다. 직접 사용하면서 확인한 슬로잉 코랄의 발색과 촉촉한 사용감, 지속력 그리고 어떤 경우에 잘 맞을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 글은 ..
